19일 오전 피살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김성수씨의 전처 강모씨의 발인식이 있었습니다. 발인식에는 상주를 자처한 김성수씨는 물론 현장에 함께 했던 채리나씨 등 유가족들과 지인들이 함께 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는데요. 눈물로 가득했던 고인의 마지막 걸음을 [생방송 스타뉴스]가 함께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성수의 전처이자 배우 공형진의 처제인 강모씨가 피습 사건에 휘말려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의 발인식은 전 남편 김성수를 비롯해 형부 공형진과 유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치러졌는데요. <br /> <br />비보가 전해지고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한달음에 달려와 남편 자격으로 상주를 자처했던 김성수는 전부인 강모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장례식 내내 비통함과 슬픔에 눈물을 보였던 김성수.. 전부인 강모씨와의 사이에서 둔 딸의 손을 잡고 망연자실한 채 힘겹게 발걸음을 떼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도 안타깝게 했는데요. <br /> <br />아무것도 모르는 듯 한 어린 딸과 함께 전부인을 보내는 김성수의 오열은 더욱 주의를 안타깝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를 따라 고인의 형부로 알려진 배우 공형진이 수척해진 모습으로 처제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고요. <br /> <br />사건 현장에 동석했던 채리나와 고인과 평소 절친한 사이였던 가수 유리 역시 발인식에 참석해 참담한 표정으로 운구행렬의 뒤를 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를 잃은 슬픔에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 채 한참을 부둥켜안고 오열했는데요. 두 손을 꼭 잡은 채 친구의 마지막 모습에 눈을 떼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의 유골은 서울의 한 화장터로 옮겨졌는데요. 상주를 자처한 김성수는 화장장으로 향하는 고인의 뒤를 따르며 애써 슬픔을 삭이는 모습이었습니다. 공형진 역시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는 듯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편, 고인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피의자는 도주 16시간 만인 17일 오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 21일 서울지법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끔직한 피살 사건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겨준 강모씨.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